코멘트
혜원

혜원

7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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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장소, 환대

책 ・ 2015

평균 4.2

인간이 '사람'으로 '환대' 받는다는 것은 '장소'를 인정받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들부터 인간이 성원권 획득을 위해 투쟁하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모욕 등을 언급하며 내용을 전개한다. 이는 후반부에 서술되는 환대에 대한 설명의 바탕이 되는데, 그것은 조건부적 환대인 우정에서 시작해 절대적 환대로 확장되며 완성된다. 이 책은 결론적으로 우리가 모두 절대적 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시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비가시화 되곤 하는 여러 약자들에 대한 고려에서 출발한 것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사람,장소,환대>는 인류학적 고찰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