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왕룽과 아란 영화 대지를 보고 펄벅 여사의 평이나 일대기를 보았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영화에서는 왕룽 못지않게 그의 아내 아란 또한 비중있게 나왔는데 소설 자체를 해석한 부분들을 보면 너무 깊게 들어가서 인지 혁명이나 사상이 왕룽 3대에 걸쳐 꽤 자세히 설명을 했는데 아란에 대한 평이나 이야기는 그렇게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영화를 먼저본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영화에서 주로 아란을 통해서 영화를 이해해 나가려 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결혼하기위해 왕룽과 집으로 오는 길에 왕룽이 먹고 버린 복숭아 씨앗을 소중히 가져와서 집 앞에 심는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듯 커버린 복숭아 나무에서 당신이 바로 대지였어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고 내심 충격을 받은 장면도 있는게 메뚜기떼들로 온 들에 작물이 피해를 보는 장면과 처절히 싸우는 사람들 우리나라에선 쉽게 볼수가 없는 장면이라 섬뜩한 느낌마져 들었음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연 배우들은 백인이고 나머지 자식이나 마을 사람들은 동양인으로 캐스팅 한게 매우 이질적으로 느껴져 몰입이 어려웠다 그래조 한번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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