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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막 살라고 이름붙여졌다는 마을 동막골. 그 의미심장한 이름만큼이나 평화롭고 단란한 이 마을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마을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언제까지나 머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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