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수진

수진

3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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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팅

영화 ・ 2023

평균 2.7

선인장이 되자. - 차를 몰고 있던 세이디는 누군가로부터 온 전화를 받고, 그녀로부터 너무 엇나가지 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세이디는 자신과 비슷했던 룸메이트가 혼자 죽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고 있고, 내일 연락하자며 전화를 끊는다.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농부 콜은 동료 상인들로부터 그가 또다시 차였다는 얘기를 들으며 놀림을 당한다. 그런 콜에게 세이디가 다가오고, 그에게 베고니아 화분을 하나 사겠다고 말한다. 자주 돌보진 못할 것 같다는 세이디의 말에 콜은 양심상 팔지 못하겠다고 거절하고, 곧 둘 사이에는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전반부는 관습적인 연애 장면들이 나열되는데, 이것으로 영화가 특별한 매력을 짜낸다기 보다 그저 크리스 에반스와 아나 데 아르마스의 스타성에 깊게 기댄 듯한 인상이 느껴진다. 또한 비슷한 캐스팅으로 마찬가지로 화제를 모았던 <그레이 맨>의 경우 액션에 있어서는 나름 힘이 있었지만, 이 영화는 액션도 밋밋하고 스릴도 부족하다. 아나 데 아르마스가 이전에 펼쳤던 액션 연기들을 떠올려보면 이 영화는 배우의 능력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남는다. 결국 영화는 그저 케미와 카메오를 위한 발판에 불과한 듯한 느낌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