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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orm

keorm

2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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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호

영화 ・ 1952

평균 3.2

# 리차드1세 (1157-1199) 플랜태저넷 왕가 출신으로는 잉글랜드 왕국의 두 번째 국왕이다(재위 1189년 9월 8일 - 1199년 4월 6일). 잉글랜드의 헨리 2세와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사이에서 태어난 세 번째 아들이다. 생애의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냈으며, 그 용맹함으로 인해 사자심왕(프랑스어: Cœur de Lion, the Lionheart)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후 중세 기사 이야기의 전형적인 영웅으로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재위 시 본국인 잉글랜드에 체재했던 기간이 불과 6개월이었으므로 그의 통치력에 대해서는 뚜렷이 알려진 바가 없다. 치세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내고 통치자로서 무능하였으나, 용감·관용등을 겸비한 중세의 전형적 기사였다. 앙주 제국(Angevin Empire)의 군주. 잉글랜드 국왕, 노르망디 공작, 아키텐 공작, 가스코뉴 공작, 푸아티에 백작, 앙주 백작, 멘 백작, 낭트 백작, 브르타뉴 공국 상위 주군, 아일랜드 영주, 키프로스 영주. 과거에는 전쟁에만 능한 암군, 잔혹한 폭군 등의 평가를 받아왔으나 1990년대 이후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중세 제일의 전략가이자 내정에서도 준수한 능력을 발휘했던 군주로 평가받고 있다. 제3차 십자군 원정 당시 다국적 십자군 부대를 통솔하여 살라흐 앗 딘 유수프를 상대로 전승 무패라는 전설적인 전과를 거두고, 이슬람인들에게 공포의 존재로 군림하였다. 카페 왕조의 그 필리프 오귀스트를 수차례 패배시키며 역사상 최초로 신과 나의 권리(Dieu et mon droit)를 선언하였다. 십자군 전쟁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토머스 F. 매든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중세학 교수는 그를 중세 유럽 최고의 전략가로 평가했다. 사자왕은 잉글랜드 왕국 리처드 1세의 별명. 실제로는 Lionheart로 직역하면 사자심왕(獅子心王)이다. 사자와 같이 용맹하다는 비유적 표현이니 의미적으로는 크게 다른 게 없지만. 골때리게도 리처드 1세와 동시대에 활동하며 리처드 1세에게 두들겨 맞은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1세가 정작 정확히 사자왕(the Lion)이다. ================== 《아이반호》는 미국에서 제작된 리처드 소프 감독의 1952년 모험, 드라마, 멜로/로맨스 영화이다. 로버트 테일러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팬드로 S. 버먼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이 영화는 테크니컬러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 촬영상, 음악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영국의 앵글로 색슨 족을 정복한 노르만 족의 왕 리처드 1세(노만 울란드)는 용맹스럽다 하여 '사자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앵글로 족의 기사 아이반호는 그를 모시고 십자군 원정에 참가하고, 그 사이 영국은 리처드 1세의 동생 존이 왕위를 찬탈하기에 이른다. 전쟁이 끝난 후, 이들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노르만 족의 앵글로 색슨 족에 대한 차별은 심해진다. 한편, 유태계 부자 아이작과 그의 아름다운 딸 레베카는 숲속에서 존왕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하다가, 아이반호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아이작의 엄청난 부를 노린 존왕의 계략을 벗어난 그들은 추적을 피해 어디론가 간다. 마침내 충성스런 기사 아이반호와 셔우드숲의 의적 로빈 훗이 의기투합하여 존왕을 밀어내고, 다시 리처드 1세를 옹립한다. ----------------------- 가끔 사자심왕 리처드나 로빈 후드, 아이반호 이야기가 제대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러셀 크로우의 로빈은 뭐 그저 그랬으니까요. 유툽에서 로버트 테일러의 <아이반호>를 보고 있는데 에구머니나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유태인 처녀 레베카로 나오더구요. 그런데요, 지금까지 본 리즈 테일러 모습 중에 제일 어여쁜 겁니다. <흑기사>를 처음 읽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노르만족이자 성당 기사단 소속 기사인 봐길베르가 점점 더 처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이용 책에야 그런 부분이 제대로 묘사되어 있지는 않았을 거고, 헌책방에서 산 원서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 영화 <아이반호>에서는 비교적 봐길베르의 감정이 잘 묘사됩니다. 평생을 전장터에서 살았고 이제는 나이들고 지쳐버린 남자. 젊은 시절 떠들었던 대의 명분이고 종교고 인종이고 이제는 별 의미가 없어져,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평생을 짊어졌던 성당기사라는 허울을 다 벗어던지려고도 했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어쩌면, 저 마지막 결투에서 그는 일부러 죽음을 택한 것은 아닐지. 자기가 죽어야 아이반호도 살고 레베카도 살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마지막에 상처를 입은 봐길베르와 레베카가 함께 떠나는-- 같은 마무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무뚝뚝하고 거친 모습에서는 갑자기 왕게임의 하운드도 연상이 되었구요. 어쨌든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내가 원하는 봐길베르의 모습이 너무나 잘 그려진 <아이반호>였습니다. 갑자기 봐길베르를 이런 식으로 보는게 영문학쪽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모습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당신을 사랑한 건 아이반호가 아닌 바로 나였다는 것. 그런 당신의 운명을 원망하시오..." "그렇지만 당신은 항상 나의 것이었지 오직 나만의 것" "신이시여 당신을 지켜주소서..." 너무 흔해빠진 50년대식 대사일까요. 그래도, 뭐, 좋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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