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냥깜냥
9 years ago

라이프
평균 3.6
애매모호한 결말이라 더 현실성 있던 작품이 된거 같네요. 훌륭한 연출도 한몫을 합니다. 쉴새없이 강약을 조절하며 울리는 배경음악, 인물의 얼굴에 부딪칠 듯 줌인하는 클로즈업, 핸드 헬드 촬영기법(혹은 쉐이키캠)으로 아래위로 흔들리는 화면, 이러한 연출이 제가 그 왕따현장에 진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결말에서 주연들과 반친구들을 번갈아 클로즈업 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되레 묻는 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이지메로부터 떳떳한가요?" 왕따를 주도하는 범인은 마나미뿐만 아니라 방관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반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그것을 지켜만본 시청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