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은갈치

은갈치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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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일로

영화 ・ 2013

평균 3.6

얼마를 기다리든 결국 엄마는 왔다 . “집에서 자라고 했는데 왜 나와 있는 거야 . 위험하게 이게 뭐하는 거야 . 다시 이러면 진짜 혼낸다 .” 다그치다가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딸들에게 볼을 비비대던 엄마 , 엄마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가던 길 , 늘 엄마를 만날 수 있었던 그때의 기다림을 윤희는 아프게 기억했다 . 어른이 된 이후의 삶이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하는 일이었니까 . 윤희야 , 온 마음으로 기뻐하며 그것을 기다린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 ㅡ최은영 . 지나가는 밤 ㅡ129 ㅡ 에릭쿠의 '내 곁에 있어줘,도 생각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