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räckis

위슬
평균 2.0
낯간지럽고 유치하고 미성숙하게 노는 전형적인 가볍고 얕은 헐리웃 십대 호러물. - 위슬의 설정은 데스티네이션과는 많이 다르다. 미래에 맞이할 본인 개인의 죽음이 찾아오는 것이라 굉장히 개인적이고 철학적이다. 이들의 죽음엔 개개인의 살아온 발자취와 삶이 반영되어 있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정말 불행의 불운으로 사고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나의 죽음이란 나의 삶과 붙어 있는, 받아들여야 하는 내 자신의 일부다. 정말 모두의 죽음이 미래에 정해져 있는 것일까, 영화는 이 소재와 설정에서 나올 수 있는 그 어떠한 질문이나 주제에 아무 관심이 없다. - 그들의 관심사는 죽음의 잔인함이고, 그들의 관점은 그저 죽음은 무섭고 폭력적인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이 랜덤 틴에이저들은 대부분 가스 누출 사고로 타 죽거나 차 사고로 온 몸이 박살나거나 공장 기계에 갈려 죽는다. 우째 이런 천하의 불운이 그 학교 그 동네 그 시기 애들한테 다 겹쳤는지 우째 딱 걔들이 휘슬을 듣게 된 건지, 그 확률이 더 슈퍼 내추럴하다 ㅋㅋㅋㅋ - 제일 웃긴 건 그래도 한 명은 곱게 늙어 죽었다 하자고 설정한 인물의 죽음이다. 도대체 노화로 편히 죽은 사람의 죽음이 그녀를 방문할 땐 왜 눈알을 뒤집고 사악하고 웃으며 온갖 아트로바틱을 하며 겁을 주는 것일까 ㅋㅋㅋㅋㅋ 죽음은 무써븐 거야 얘들아 으아으아 미성숙한 어른들이 코흘리개 겁주며 돈 벌려는 그런 영화다 ㅋㅋㅋㅋㅋ - 당연히 로맨스는 낯간지럽고 대사는 들어주기 힘든 수준이고 캐릭터들은 다 스테레오 타입이다. - 음악, 촬영, 그래픽 등은 그와 별개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