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Camellia

Camellia

1 month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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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종례

영화 ・ 2025

평균 3.2

솥뚜껑만 한 손에 안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필체를 가진 그 애가, 이름 써달라고 책으로 산을 쌓아 왔다. '빈 데마다 자꾸 니 이름 써. 집중 좀 하게 아예 니 글씨로 써줘. 크게.' 표지를 가리키던 긴 손가락, 숨을 마음도 없어 뵈던 흔적들. 펜을 쥐면, 딸깍, 봄을 도둑맞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