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철
24 days ago

서유기 리턴즈
평균 1.8
개그콘서트 확장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21세기형 심형래 무비. 흡사 ‘우뢰매’ 시절의 향수를 꺼내 들 듯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그대로 가져와 79분짜리 야외 촬영분을 만들어 놓았다. 익히 예상할 수 있는 개그맨들의 개인기를 제외하면 턱없이 부족한 퀄리티의 CG와 하찮고 조악한 스토리텔링이 너무도 성의 없는 수준. 영화적 완성도나 기술적 성취는 요괴들과 함께 봉인되어 버린 듯, 철저히 개그맨들의 면면에만 기댄 아쉬운 기획 영화이자 팬서비스용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