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강탑구

강탑구

8 years ag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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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영화 ・ 2017

평균 3.8

2017년 12월 13일에 봄

<신과함께-죄와 벌>은 명백한 실패작이다. 영화의 8할인 재판 과정은 고리타분하기 짝이 없고, 이렇게 큰 자본을 들여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고작 이거였나 싶은 후반부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뭣도 없는 이야기를 하려니 후반부는 CG를 과시하려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김용화 감독은 "영화가 너무 울어라 울어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에 "그런 건 아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쿨하게 넘길 수 도 있는 것 같다"며 "사실 누가 이 엄청난 제작비의 영화를, 그 정도 감정의 깊이가 없는 영화를 즐길까 싶었다. 그래서 감정의 깊이를 밀어붙이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연출이 됐다"라고 말했는데 도대체 뭘 쿨하게 넘길 수 있다는 건지, 이 영화에 뭔 감정의 깊이가 있다는 건지 나로서는 여전히 알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