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워낙 초기작인지라 대체적으로 평이한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그 와중에 튀는 연출들이 있어 마냥 방심하고 보기엔 미묘하다. 술에 취한 인물을 통해 화면을 일그러트려 장면 전환하거나, 질투에 사로잡힌 심정을 말그대로 화면 가득 늘어진 피아노 연주로 표현하는 연출을 보고 있자니 뜬금 김기영 감독님의 양산도가 연상된다. 그때도 방심하다 이렇게 훅 들어오는 엔딩에 참 감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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