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전도연 배우 보려고 시작했는데... 영화여야 하는 걸 드라마 길이로 마냥 늘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 남여주 설정이나 주변인들 설정이나 .. 전체적인 분위기가 90년대 감성..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제일 공감 안되고 인물들이랑 거리두기 하게 되는 건... 강재가 역할 대행 서비스를 하고 마성의 남자로 그려지는 설정 .... 음... 장례식장에서 딱이가 옆방 사람들 얘기하면서 강재한테 "너를 너무 원하신다" 이 대사하는 거 듣고 두 귀를 의심함...^^...; 그러나 버스정류장에서 부정의 대사는 인상 깊었다. 그냥. 눈물만 죽죽 나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뭐라 명확히 문제를 짚어낼 수 없는 캄캄하고 답답한 감정. 나는 실패한 것 같고 더 나빠질 일만 남은 것 같은 상태. 1화에서 유일하게 감정이입이 잘된 부분이었다. 문제는 부정의 이 대사가 너무나 현실적이고 처절해서 괴로웠다는 것. 우울하고 불행한 작품이라고해서 무조건 보기 싫어지는 건 아닌데.. 1화 내내 축축 처지는 상황 하나하나를 너무 길게 끌어서 지루했다. 강재, 딱이, 정우형 이 사람들 얘기를 너무 길게 풀어...;; 이렇게 인물에게 이입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부정의 대사를 들으니 공감은 되나 괴로움이 배가 된 것 같다. 결론. 다음 화는 안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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