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혜원

이혜원

3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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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두리안

시리즈 ・ 2023

평균 2.8

이 작가의 대사는 특징이 뚜렷한데 뭐라 정의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오글거린다? 잘난체한다? 스몰토크가 너무 많다? 문장성분을 빼고 얘기해도 상대가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지금은 남녀가 (본 사람이 많지도 않을)영화 타르 얘기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상대남자도 이 영화를 봤어.10분 롱테이크도 언급해. ㅋㅋㅋㅋㅋ 무슨 영화동아리에서 만났냐. 엄마가 재밌게 보시길래 도전 중. 최명길 외모관리가 놀랍네. 생각보다 나이가 안 많은가?목주름도 없어😶 조선시대 여인 둘이 현대의 세상에, 그것도 재벌집 별장 연못으로 떨어져 일어나는 이야기인데다, 그 재벌집 첫째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연애감정으로 사랑한다고 선언, 그 가족 중 몇몇이나 주변인물이 연예인이라 관련된 장면들이 나옴. 에로틱한 요소도 영리하게 들어감. 이런 요소요소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인물들이 주고 받는 대사의 텐션이나 논리, 전개방식이 반복적이라서 지치거나 현실감 없이 오글거리거나 시청자를 소외시키듯 위화감 돋는 작가 혼자의 지식배틀이 요상하다. 유머는... 처참한 수준. 설령 시어머니가 미치게 좋아져도(시어머니도 자기를 좋아한다는 티를 냈으면 모를까, 무슨 수로 감정을 키운담?) 사랑에 빠졌을 때 그걸 고백하지 않으면 죽을 병에 걸리는 유니버스가 아니라면 그걸 숨겨야지 지 입으로 발설해? 배우도 연기하기 힘들었는지 커트머리에 저음 목소리 레즈비언 흉내 중. 사극 부분은 그나마 대사가 작가의 그런 개성들을 숨기고 있어서 봐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