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맹
1 year ago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평균 3.8
한국의 알랭 레네라고 하기엔 이미지의 궤가 너무 다르다. 그것도 범상치 않은 이미지들로. 시간이 모든 걸 치유한다는 말, 시간의 불가역성,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간이 덮어둔 수많은 피의 역사들이 있는 것 같다. 벤야민의 희망적인 선고처럼 당장은 시간때문에 딱지가 생긴 곳이라도 어느 순간 현재로서 소환되는 순간이 있기를, 불가역적인 힘을 새롭게 전복할 힘이 있기를.

상맹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평균 3.8
한국의 알랭 레네라고 하기엔 이미지의 궤가 너무 다르다. 그것도 범상치 않은 이미지들로. 시간이 모든 걸 치유한다는 말, 시간의 불가역성,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간이 덮어둔 수많은 피의 역사들이 있는 것 같다. 벤야민의 희망적인 선고처럼 당장은 시간때문에 딱지가 생긴 곳이라도 어느 순간 현재로서 소환되는 순간이 있기를, 불가역적인 힘을 새롭게 전복할 힘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