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IGMAC_bro

BIGMAC_bro

2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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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영화 ・ 2024

평균 2.0

최근 흔히 창고영화 라는 묵은 영화들이 개봉하는데, 이게 오래 쳐박혀있었다고 영화가 상한건 아닐테고. 애초에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들 이라는건데… 도대체 2022년 이전에 영화를 제작하던 분위기는 어땠길래 이런 미완성작 같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걸까? 팬데믹 이전만해도 어설픈 시나리오지만 톱스타를 갖다놓으면 손익은 금방 넘기던 시절이라 이렇게 안일하게 영화 제작에 임했던걸까?? 배우들은 아웃풋이 어떻게 나올지 짐작도 못하고 현장에서 열연을 했겠지… 결과물을 보면 참담할지도. 그렇다면 개봉을 하지 못한 시간동안 편집이라도 재구성 하거나 후반작업에서 개선시킬 여지는 없었을까.. (물론 이것도 다 돈의 문제겠지만) (추가로 개선시킨 완성작이 이정도라면 뭐 어쩔수없고..) 그냥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내내 든 생각이었음. 워낙에 개봉날 아침부터 평이 안좋아서 기대를 내려놨는데, 예상보다는 볼만(?)했다. 근데 왜 이렇게 영화가 정리가 안되어있지… 대충 설계 라고 퉁치는 사고들에, 개연성 빵꾸들. 초반부에 사망사고를 설계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것도 어째 얼레벌레 얻어걸리는 느낌?! 의외로 보는동안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 영화들은 졸지도 않고 끝까지 다 보는 묘한 집중력이 있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거지?” 나 “어디까지 하나 보자” 둘중 하나의 심정으로 보게된다. 이 영화는 전자였음..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 스토리나 상관관계가 없이 따로노는 캐릭터들. 원작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라는 것도 충격. 모르겠다. 확실한건 배우들도 점수를 봤는지 개봉일 무대인사에서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