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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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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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 8

시리즈 ・ 2021

평균 4.3

눈물이 보편적인 것에 비해 웃음은 아주 개인적이다. 여전히 누군가는 눈을 찢고 칭챙총 거리며 낄낄거리고, 아직도 많은 남자들에겐 성차별적 농담이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코미디를 만드는 건 그래서 늘 어렵다.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지점을 찾는다는 것이 늘 과제다. 많은 컨텐츠 제작자들은 그 과제를 소홀히 한다. 내 핸드폰 사진첩에는 브나나를 켜놓은 스크린과 우리집 고양이가 같이 찍혀있는 사진이 아주 많다. 정말 오래 봐온 시트콤이다. 초반에 브나나는 좀 빻았지만 그래도 웃긴 작품이었는데, 시즌을 거듭하면서 보편적인 웃음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보였다. 정말 많은 주제를 다뤘고, 그러면서도 유쾌했다. 코미디를 만드는 것이 아주 쉬운 세상이었다면 브나나는 그냥 쉽게 잊혀질 컨텐츠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시리즈를 아주 오래 기억하고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