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장난하는 것 같다
제작비가 없어서 그랬겠지만
죄수, 교도관 숫자는
무슨 한 학급수도 안 되고
시설은 애들 장난같다
***
하늘 아래 태양은 둘일 수 없다고
범파 두목과 독사파 두목은
맨날 아웅다웅한다
전국구 조폭 이태식이 들어와
평정하고 잠잠해지나 했더니
생양아치 아들이 룸싸롱에서 행패 부리다 자빠져
지 손에 든 깬 병에 목찔려 죽고
무죄임이 밝혀졌음에도 기도를 보던 이태식이
죽은 애 아빠 교도소장의 음모로
5년간 옥살이 하다 온 것
결국 소장은 이태식을 평생 감옥에 가두려고
고문과 이간질을 하지만
탈옥한 태식은 그 비리를 밝힌단 뭐 대충 그런 얘기
***
아직도 이런 소재의 영화를 찍는다는 것이
현실적인가란 생각이 든다
액션은 구리고
연기들은 개차반이고
독립영화 규모의
상업영화로서의 망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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