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조재훈

조재훈

6 month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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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놓아줘

영화 ・ 2025

평균 2.7

2025년 09월 19일에 봄

얽혀있는 인물들의 관계성과 각자의 기억, 시점을 다루며 이를 비선형적인 흐름으로 채워 넣는다. 이 같은 구조와 진행 방식이 조희영 감독의 최근작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과 상당히 닮아 있다고 느꼈는데, 인물들의 결, 공기의 흐름을 포함한 많은 요소들 또한 위 작품을 떠오르게 만든다. 밀도 높은 시간으로 이뤄진 두 작품 모두 사람들 간의 거리와 관계에 대해 섬세한 시선으로 다루는데 <고양이를 놓아줘>의 경우, 그러한 시선이 인물들의 감정선, 흐름과 배치와 온전히 맞닿아있는가는 의문이다. 차기작이 더욱 기대되는 감독이다. /BIFF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