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혜

팬텀싱어 3
평균 3.9
바로 전 공연 기억 못하게 하는 기억상실 유발 프로그램!! 본방 보고 나면 다음 날 정오를 목빠지게 기다리게 된다. 💛🧡❤팬텀싱어 음원은 사랑입니다❤🧡💛 근데. K 붙이는 거 그만 좀 하지이이이이〰️〰️〰️〰️ 케이크로스오버 케이크로스오버 강조할 때마다 무슨 국가사업인가 싶고. 그렇다고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이 커서 해외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던가, 우승팀이 해외에서 공연을 했다거나, 앞으로 그렇게 밀어주지도 않을 거면서. 케이에서만 듣는 케이크로스오버인가 싶고. 케이피플이면 케이가 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면 케이장르를 원하는 건가.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케이가 뭔데.... 만약에 다음 시즌을 할 거라면 팬텀싱어가 그리는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 정의 좀 내려주고 시작해 주면 좋겠다. 장르로서 크로스오버인지, 문자 그대로의 크로스오버를 원하는 건지. 전자를 원한 거면 경연 점수들이 왜 그 모양인 건지 싶고, 후자라면 성악 아닌 장르 싱어들을 그렇게 다 떨어뜨려야 했나 싶고.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갈리는 거 같았다. 특정 심사위원의 점수로 당락이 갈리는 게 자꾸 반복되는 거 보면 그들이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맞나 싶어진다. 싱어들한테 블렌딩 블렌딩 요구하면서 심사위원들은 블렌딩 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최애 몇 명만 뽑을 수 없어서 12인 모두 말해보자면. 🎼레떼아모레 🎤길병민: 처음 심사위원 오디션 때는 저 잘난 사람이 왜 나왔지? 싶었다. 영국로얄오페라단에 있다고 하니까. 거기 들어가기 되게 어렵다고 하니까. 근데 경연을 거듭할수록 모든 일에 진심인 모습이. 아 이 교회학교 전도사님 재질 머ㅓ지.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재능이 결합되었을 때 사람이 이렇게 빛나는구나. 노래 부를 때 꽉찼는데 텅빈 거 같은(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거 말고는 표현을 못하겠다ㅠ) 목소리로 부를 때 마다 넋놓고 보게 된다. 🎤김민석: 방송으로 볼 땐 시선처리도 애매하고 잘 생겼는데 왜 이렇게 메가리가 없을까 싶었는데. 세포시 음원으로 듣고 이 고음 뭐야. 이 고급짐 뭐지? 대박이다. 했었더랬다. 경연 중에 김문정 심사위원이 우아한 고음을 낸다고 했는데. 우아함에 소리가 있다면 밀크의 고음이 아닐까.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또라이 재질이 드러나서 넘 인간적이고 매력적이야. 호잉호잏호잉 🎤김성식: 성장캐. 안그래도 이번 시즌 성악 능력자들이 너무 많다고 그러던데. 그 사이에서 본인의 색깔을 뽐내는 성식씨. 공연 때마다 그 스윗한 목소리를 숨죽여 듣고 있슴다. 보면 스윗함이 몸에 베여서 목소리에도 묻어나오는 거 같다! 🎤박현수: 프듀 오디션 때 you've got a friend in me 부를 때. 아 저 사람은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쟁쟁한 성악가들이 성악 발성으로 기량을 뽐낼때. 난 이런 노래도 하지~ 이렇게 자연스럽게 하지~ 나도 성악간데~~ 하는 자신감이 느껴져서 눈여겨봤는데. 역시는 역시에요. 🎼라포엠 🎤박기훈: 작고소즁한불꽃. 처음 프로듀서 오디션 때 넬순도르마 부르는 거 보면서 자기가 내는 소리를 아슬아슬하게 견디고 있는 안면 근육이 인상 깊었었다. 그거랑 대비되는 헐렁함을 보며 덕후몰이 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씹덕상. 평소 모습은 귀염뽀짝한데 노래 부를 때는 장난 없다ㅠㅠ 🎤유채훈: 사실 일몬도 부를 땐 잘한다 정도가 끝이었는데. 러브포엠 때 상대를 리드하면서 받쳐주는 듬직한 모습에 반하고. 꼰메 때는 그냥 무대에 홀려서 그 다음부터는 최애가 되었다. 정말이지 드러나있는 떡밥으로만 봐도 얼마나 고생했을지 보여서 마음이 쓰이기도 했고. 그래도 그 경험이 지금의 단단함을 만든게 아닐까 싶다. 부르는 기량도 뛰어나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아는 보컬인 것 같다. 그래서 다른 보컬들 사이에서 더 돋보이는 것 같다. 🎤정민성: 자꾸 귀요미 귀요미라고 하니까 그래서 진짜 귀요미가 되어버린 귀요미 바리톤. 본인 성격이 그런건지 뭐 할 때마다 따수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인터뷰 할 때마다 약간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여워. 웃긴건 남들을 부를 때 자기야라고 부르는게 본인 별명이 되서 만인의 자기야가 되어버렸다. 🎤최성훈: 카운터 테너는 이런거야! 보여주려고 오신게 분명한!! 기량이 너무 뛰어나서 카운터테너에 대한 낯설음도 금방 잊게 하고 노래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중간에 약간 풀이 죽은듯한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모든 무대를 특별하게 만드는 목소리. 개인적으론 한국곡에서 더 매력적인 거 같다. 뾰족할줄 알았는데 한국곡에서는 그 고음이 너무 따뜻하다. 🎼라비던스 🎤고영열: 처음 프로듀서 오디션 때부터 팬텀싱어가 담기에 너무 큰 사람 아닐까 싶었는데. 쿠바 노래 들으면서 이 사람은 재즈다. 재즈의 피가 흐른다고 느꼈다. 판소리 안에 재즈가 있었구나. 건반을 치면서 사랑가 부를 때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팀을 이끌어가고 자기만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좋다. 🎤김바울: 내 첫픽 ㅠㅠㅠ 손혜수 심사위원이 붙여준 인간첼로 별명은 너무 찰떡. 어쩜 그래. 사람이. 얼굴도. 목소리도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 제 취향이세요ㅠㅠㅠㅠㅠㅠ 시즌1,2도 모두 베이스들이 원픽이었는데. 시즌3도 어김없이 베이스. 근데 그 베이스들 중에서 제일 섹시한 베이스. 비주얼도 목소리도. 🎤존노: 영열이 재즈면 존노는 힙합 아닐까. 쿠바 노래 들을 때부터 하나는 몸에 재즈가 흐르고 하나는 힙합이 흐른다고 싶었는데.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소화하고 표현해내는 걸 볼 때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게 느껴져서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진다. 쿼카상하고 있다가 노래 부를 땐 눈빛이 변하는 게 킬링 모먼트. 🎤황건하: 12인 중 막내이자 유일한 뮤배. (그러니까 뮤배들 왜 이렇게 다 떨어뜨렸냐고...) 근데 큰 형아들 사이에서 자기 몫을 기대 이상으로 해낸다. 잘하고 싶어하고, 습득이 빠르고, 공연에서 그걸 해낸다. 영열과 무대할 때 능력치가 배가되는 것 같다. 그 무대의 색깔을 완성시켜주는 보컬인 것 같다. 조미조미〰️〰️〰️〰️ 이번 시즌은 최애 픽 이런거 상관 없이 모두에게 애정이 가고 다 우승했으면 싶고 그런 시즌이었다. 손혜수 심사위원이 꼭 막내 아들한테 하는 거처럼 다른 시즌에 비해서 더 유해진 모습을 볼 때 뭔지 알겠고. 그냥 어화 둥둥 내새끼 이쁘다 잘한다 최고다 그런 맘이 들게 하는 멤버들이었다. 결승으로 갈수록 피곤해보이는 싱어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괜히 옆에서 경쟁을 부축이는 멘트들이 거슬렸다. 개인적으론 금요일 아침부터 팬텀싱어 볼 생각에 기분 좋게 시작하고 그랬는데. 그만큼 위로를 많이 받고 보면서 자극도 되고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4중창 시작할 때부터 이제 끝나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갈라쇼, 콘서트 할라믄 최소 연말, 아님 내년...인데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게 말이 되냐. 미스터트롯 같이 a/s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