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나는 정말이지 지긋지긋하다. 이성애 정상성의 세상에 몸을 던지는 디나이얼 게이의 자기파괴 서사도, 섹스로 자신을 짓이기면서 자기혐오를 견뎌내는 정병 게이의 자기파괴 서사도. 거기에 현실적 요소나 미학적 요소가 없는가하면 그건 아니고, 이 영화가 그 요소를 제대로 구현하는데 실패했는가하면 그것도 아닌데, 그래도, 그래도 말이죠. 2018년에 나온 영화가 1990년대의 영화랑 별반 차이가 없는 게 너무 마음 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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