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유도 했던건 뭔데….! ㅠㅠㅠㅠ 등장하자마자 남자 인물한테 유도 기술 내리 꼽던 여자 캐릭터가 나올수 있구나 감탄 했다가 매정하게 아빠한테 기술 당하는 씬 (너무하리 만치 가학적이어서 굉장히 이상했던) 나오더니 마지막에는 숨통을 조르네 / 여자가 인형이 되어가는 과정, 마이 페어 레이디와 한 화면 동시 상영으로 관람 - 아무리 ‘근대화(서구화)’가 한국 사회와 정서에 끼친 영향은 있었어도, 말괄량이 언니 처럼 우악스러움이 있는 울퉁불퉁한 한국영화가 마이 페어 레이디 위에 있으니 묘한 쾌감을 줬던 재밌는 상영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