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er
7 years ago
4.0

리틀 포레스트
영화 ・ 2018
평균 4.0
떨어진 사과를 담담하게 줍는 재하의 모습에서, 꽤 오래전 태풍에 떨어진 배를 억지로 몇 접시 씩 말없이 먹으며 쓴 소주를 삼키던 아버지의 모습이 겹쳤다. 실제론 김태리나 하시모토 아이도 없고, 존나 빡센데다가, 술없이 버티기 힘든 허슬라이프지만, 난 이 영화가 좋다. 그건, 내게도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cooker
4.0
리틀 포레스트
영화 ・ 2018
평균 4.0
떨어진 사과를 담담하게 줍는 재하의 모습에서, 꽤 오래전 태풍에 떨어진 배를 억지로 몇 접시 씩 말없이 먹으며 쓴 소주를 삼키던 아버지의 모습이 겹쳤다. 실제론 김태리나 하시모토 아이도 없고, 존나 빡센데다가, 술없이 버티기 힘든 허슬라이프지만, 난 이 영화가 좋다. 그건, 내게도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