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영화랑 전혀 관계없는 사람

영화랑 전혀 관계없는 사람

7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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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들

영화 ・ 2018

평균 3.5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너무 많은 것을 예민하게 느끼고 너무 많은 것을 쓰고. 나는 왜 사는 시간보다 그 시간을 곱씹고 기록하는 데 몇 배의 시간을 쏟는 걸까. 생각을 붙잡아서 무엇이 되려는 걸까. 기억 속에서 무엇을 찾으려는가. 그러면서도 누군가 다가오면 경계를 높이고 환멸을 느낀다. 사랑을 찾아 헤메다가도 사랑이 별건가 하고. 사랑이 뭔데. 나는 끝까지 생각하지 말이야지. 반복되고 변주되는 삶의 시간 동안 인간은 결국 배우이거나 작가이거나. 결국엔 술을 마시나. 나도 오늘은 술을 마셨다. 아 근데 진짜 읏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