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비숍은 깨질 것 같은 유리잔, 로타는 햇빛 받으며 서 있는 튼튼한 나무 같았는데. 시인의 시구들이 영화에 내내 묻어있고 아름다웠다. 시간이 흐를수록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관계도 재밌구. 오래머물수록 그곳을 이해하기 더 어려운 것처럼 난 내 작품을 들으면 당황스럽다는 비숍의 말과 표정이 계속 떠올라 그러다 어느순간 달라진 모습과 그걸 지켜보는 로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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