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thnight
3 years ago

도덕의 계보학
평균 4.1
2023년 09월 01일에 봄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인으로 살아왔기에 기독교 금욕주의의 억압과 교묘한 술책에 대한 비판이 통쾌하게 느껴진다. 나 자신 또한 르상티망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더 낫게 살기보다 더 편하게 살고 싶을 때가 많기 때문에, 니체의 일침이 뼈 저리게 느껴지고. 여성과 백인 외의 인종, 가난한 자, 피지배자 같은 약자와 민주주의를 멸시하고 혐오하는 그가 상정하는 독자에 나도 들어갈지는 의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