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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 대적하며 괴물이 되지 않으려한 사람들의 연대 +한 회 한 회가 줄어드는 게 아까운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다 시청자를 속이는데 급급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그 상황이 나오게 켜켜이 쌓아가는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수놓는 화면을 단 한 씬도 놓치기 싫었다 연출 대본 음악 연기 모두들 열일 하셨다 정말 아름다운 하모니 끝나는 순간까지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촘촘하게 내용을 수놓고 주변의 인물 활용도 대단했다 꼭두각시가 아닌 문주시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각각 가진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게 이해가 된 미친 대본이다 보통 범인이 밝혀지면 긴장이 풀리기 마련인데 실체를 드러내고 거듭할수록 더 긴장된다 뒷내용을 예측해도 가는 방법이 뻔하지않다 니체의 선악을 넘어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심연을 오래 들여다보면 심연도 너를 들여다 볼 것이기 때문이다 멋지게 문구를 비틀어 끝까지 사람으로 남아있는 주인공 둘과 주제를 관통하는 제목까지 모든 게 다 좋다 괴물 ost 최백호 The night 최고!! 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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