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메뚜리언

메뚜리언

6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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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영화 ・ 2019

평균 4.0

심장아 나대지마. 난 켄이 아니야. 장롱면허야... # 제목과는 다르게 단순 대결을 지향하는 영화는 아니다. 보통 이러한 제목의 영화라면 도전하고 패배와 승리가 그려지는 처음부터 끝을 정해놓고 질주하는 영화가 떠오르지만, 이 영화는 그런 공식을 따라가지 않는다. 주인공 켄과 셰비, 포드와 페라리 각각의 인물들을 탐미하면서도 당시의 자동차 산업과 레이싱 전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대조적인 성격의 주인공들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선택과 결과는 또 어떻게 작용하는지 단순한 뜨거움보다는 차분함으로 이들의 결말을 그려내고 있다. 레이싱의 뜨거운 울림과 냉철한 시선이 공존하는 영화이다. # ‘많이 알수록 더 보이는’ 영화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