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ena
7 years ago

나의 눈부신 친구
평균 4.1
멘토이자 반면교사인 친구 릴라. 결혼식 전,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 묻던 릴라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머리에서 태어난 꿈이 발밑으로 추락했다고. - 인재를 놓치고 그냥 흘려보내 버리는 모습이 지금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지 않아 속상하고 갑갑했다. 릴라의 날개를 꺾지 않았다면 얼마나 높이 날았을지, 레누와 얼마나 깊은 얘기를 나누고 교감했을지, 그 시대와 후대의 여성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