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감상자들을 파격과 혼란과 충격 속으로 뻥 차넣은 애니메이션과 달리 보다 직접적인 내용 전달이 고마운 만화판. 다만 브라운관에서 보던 의미심장한 화면 구도나 상징 등이 조금 희석된 느낌이다. 게다가 전개가 조금 급한 듯한 느낌이라, 에반게리온에 대해 접해보지 않았다면 흥미가 반감될 것 같다. 즉, 애니 이후에 즐기면 더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뭣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작가 놈이 혐한에 빠진 개XX라는 것. TV판과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가 중단된줄 알았더니 꽤 오랜 시간 뒤에 완결이 된 것을 알았다. 마지막 14권을 접했을 때와 만화판만의 결말을 읽었을 때의 그 감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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