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무모했던 선택들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준 삶의 지표였고, 나를 미워한다고만 생각했던 엄마는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왔으며, 지겹도록 떠나고팠던 고향은 내 자아의 지양분이였음을 깨달았을때 비로소 꿈같던 방황의 터널을 지나왔음을. "레이디 버드"에서 "크리스틴"으로 한 발자국 성장해있음을. --------------------------------------------------------- "월플라워"나 "보이후드"등 훌륭한 성장영화들에서 이미 봐왔기에 새로울것 없다 생각했던 성장이야기를 영화 시작 첫 신부터 마지막 신까지 섬세하면서도 완벽한 컨트롤로 이토록 흡입력있게 그려낸 그레타 거윅의 재능이 대단하다. (그것도 첫 연출작). 90분동안 매력있고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들의 여정에 울고 웃고 공감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이야기가 제발 끝나지 않고 계속 되기를 바랬다. --------------------------------------------------------- 훗날 크게될 루카스 헤지스와 너무나 사랑스러운 주인공 친구역 로라 마라노등 출연진도 완벽하다. 시얼샤 로넌이나 로리 멧칼프 둘 중 한명은 분명히 오스카 트로피를 탔으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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