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의흐름
8 years ago

스승의 은혜
평균 2.4
학생들에게 베풀은 은혜. 그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업도중 사주신 햄버거에 대해서는 반드시 졸업하고 성장한 후에 이에 상응하는 은혜를 갚아야 한다. 그 때 당시 롯데리아 치즈버거 단품을 사주셨는데, 음료수는 대충 학교 배식 우유로 때우라고 하셨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나도 꿀맛이었기에 2배로 갚자 생각을 하였다. 졸업 후 선생님을 만났고, 2배에 상응하는 버거킹 와퍼주니어 세트를 선물로 드렸다. 그 때 당시 롯데리아 치즈버거가 2천원이고, 와퍼주니어 세트는 4천원을 훌쩍 넘으니 배로 은혜를 갚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실망스러웠던 점이 떠오른다. 고기에 간을 너무 많이한 것인지 너무 짜다고 느껴졌다. 소금 간이란 한 두 꼬집 정도를 넣어야 정상인데, 손이 커서 그런지 소금이 많이 들어간 것만 같았다. 그 때 당시 컴플레인을 하지 못하였고, 그것이 한이 되서 버거킹보다는 국산의 손맛을 자랑하는 맘스터치가 더 훌륭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