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조 승 현

조 승 현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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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의 반지

책 ・ 2013

평균 4.0

대작에 코멘트를 작성하는 것은 정말 조심스러운 일이고 또한 무척이나 겸손하게 만드는 일이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를 봤다면 또 버나드 쇼의 니벨룽의 반지를 연이어서 읽었다면 그에 대한 감동은 두배일 것이다. 읽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위풍당당한 발할라의 신들과 가장 고귀하며 순수한 영웅인 지그프리트가 파프너의 심장에 자신의 검인 노퉁을 찔러넣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이니..., 책을 읽으며 진도에 맞게 '발퀴레','지크프리트','신들의 황혼'을 들었는데 아 진짜 한번 더 봐야겠다 싶더라... 이 아저씨 아주 물건이야 물건... 일단. 지크프리트의 모델이 미하엘 바쿠닌이라는 점에서 본인은 완전히 설득되었으며, 무엇이 그렇게 14시간짜리 오페라가 나를 매혹시켰는지 정확하게 알게되었다. 영원하라 아나키스트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