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정선주

정선주

5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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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책 ・ 2019

평균 4.1

2021년 07월 20일에 봄

알차다 알차. 진단테스트 - 예시를 곁들인 미술계 여성혐오의 역사 - 충열 테스트 소개 - 실력 테스트까지. 수동적으로 읽을래야 읽을 수가 없는 책이다. 책 속에 '하지만 여성 화가라면 누구나 아르테미시아처럼 주체적 여성을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수천 년 간 이어져온 가부장제 시각 문화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분명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항상 객체화되어 존재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일말의 이질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