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Ziwoo

Ziwoo

5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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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책 ・ 2021

평균 3.6

충격적일정도로 좋은 책이다. 정신병이라는 낯선 세상을 열어보니 새로운 언어가 다가온다. 외국어를 배운 기분. 그만큼 어렵고 그만큼 갈길이 멀지만, 외국어를 배웠으니 감히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덜 실수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고 싶다. 정신질환자들은 이 책을 통해 즉각적이고 효용성있는 라이프스타일 팁들을(물론 팁이라 말하기엔 그 무게가 엄중하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당장 사서 읽어보시라고 말하고 싶다(책을 읽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주변 사람에게 목소리로 읽어달라고 한다던가, 아니면 오디오북이 나오면 좋겠다!) 그리고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들이 걍 무조건 읽었으면 좋겠다. 사람 사는 세상이니까, 우리가 다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