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 years ago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평균 3.4
스노우가 어떻게 판엠의 냉혈한 독재자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근데 스노우대통령의 과거를 알고 싶을정도로 전작에서 그가 매력적인 캐릭터 였나 의문.. 이번 시리즈 헝거게임의 참가자들은 콜로세움을 연 상하게 만드는 공간에서 전투력도 없이 도망만 다닌다. 더군다나 게임 설계자의 반칙은 게임을 더 맥빠지게 하는데, 전작에 규모나 긴장감, 스펙타클함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또한 스노우의 흑화 과정은 납득하기 어렵고, 그 동기와 심리가 명확하지 않음. 레이첼 지글러 역시 노래를 잘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작의 제니퍼 로렌스 만큼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중요한 순간마다 노래를 불러 극의 흐름을 끊는다는 생각에 거슬리기까지 한다. 원작소설 팬이 아니라면 참기힘든 런닝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