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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감떨어지네. 이 드라마 안 볼 건데 뭘 자꾸 추천하고 난리야. 겨우 4살 차로 호들갑 떠는 거 좀 웃김... 현실에서도 4살 연하가지고는 호들갑 안 떨어요 ㅋㅋㅋㅋㅋ 난 무슨 남주가 14살은 어린 줄 알았다 ㅋㅋㅋ 물론 이 이유 때문은 아니고 그냥 안 끌려서 안 봐요 . ㅡ 손예진 구하려 '짠' 나타난 정해인.. 실망이 몰려왔다 김종성 입력 2018.04.22. 15:54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달달한 연애를 보여준다. 연상의 여성과 연하의 남성이 그려가는 비밀연애가 설렘을 증폭시키고, 역경을 마주한 두 남녀의 진정한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윤진아와 서준희의 관계는 기존의 익숙한 젠더구도를 답습한다. 윤진아 전 남친의 거듭된 젠더 폭력을 서준희가 '짠' 하고 나타나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겨레> 21일자에 게재된 <진보적 로맨스-익숙한 젠더 '달달한 줄타기'>에서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사적 관계의 남성이며, 여성을 두고 남자들끼리 힘겨루기를 하는 가부장적 구도가 반복"된다고 지적한다. 드라마는 윤진아를 남성의 사랑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 그려 나가는 데 주력한다. 따라서 '애교', '순진성' 등이 강조된다. 이후 방송에서 윤진아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여전히 남성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미성숙한 존재, 그것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보여주는 여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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