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식
9 years ago

코스모폴리스
평균 2.8
파멸을 목전에 둔 듯한 혼돈의 월가에서 끝없이 오디세이를 하던 에릭 파커는 이야기의 종반에 이르러서는 어느샌가 자본주의 그 자체가 된다. 시스템에서 떨어져 나간 누군가의 널 내 구세주라 믿었다는 피맺힌 절규에, 자본주의도 결국 '그럼 나보고 어떡하란 말이냐'면서 눈물짓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조규식

코스모폴리스
평균 2.8
파멸을 목전에 둔 듯한 혼돈의 월가에서 끝없이 오디세이를 하던 에릭 파커는 이야기의 종반에 이르러서는 어느샌가 자본주의 그 자체가 된다. 시스템에서 떨어져 나간 누군가의 널 내 구세주라 믿었다는 피맺힌 절규에, 자본주의도 결국 '그럼 나보고 어떡하란 말이냐'면서 눈물짓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