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해고통보를 받을지 모를 불안한 사회와 언제 어떻게 정신을 갉아먹을지 모를 번아웃증후군과 공황장애!!
하지만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단 하루도 쉴수없이 불안한 외줄을 타야하는 가장들에게 불어닥친 공포!!
오직 경쟁사회에서만 설명이 가능한 공포의 실체!!
먹고살기위해 냉혹한 자본주의에 저승사자를 자처한 자와 내몰리고 갈려나가 유령처럼 아스팔트를 떠도는 이들에 최후의 운명은 결국 마찬가지!!
피난처는 결국 죽음으로에 길뿐인것인지!!
후반에 유령을 등장시키는 연출 대신 라디오 주파수 전파방해나 조명과 공간을 사용하며 심리를 자극하는 장치들로 영화를 종결했다면 아마 더 섬뜩한 여운이 남았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