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yon
5 years ago

더 플레저 오브 빙 로브드
평균 3.4
'홈쳐오지 않은 것들이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이 주인공의 훔치는 행위가 때론 꽤나 정당해보이고 흥미로웠던 이유는 사실 내가 훔치지 않은 환상, 생각, 감각, 물질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화'라는 매체를 감상하고 있는 순간에는 도둑질에 대해 비난하기 상당히 어려워진다. 그리고 뉴욕이라는 도시가 말 그대로 더러워보여서 좋았다. 바쁘고 황폐한 도시로 자주 그려지기도 하지만, 이 영화가 뉴욕을 다루는 방식은 뉴욕을 참 매력없게 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