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플린트 타운
평균 3.7
미시건 주에서 도움이 되는 부유층을 부르기 위해 브유층 감세 등의 정책을 펴면서, 역설적으로 다른 곳에서 예산을 줄이려고 각 자치단체에 예산을 줄일 권한 있는 사람을 배치할 권리를 제정하였다. 결국 빌런은 플린트 시에 있던 그 권한자인데, 줄일 것의 항목을 택해도 너무 잘 못 택했다. 디트로이트에서 관리하던 휴런 호수의 물을 끌어오는데 그 가격을 디트로이트가 올리니 자기들이 파이프라인 별도로 만들 것이라고 하였고, 협상이 그렇게 첨예하게 진행되자 디트로이트 결국 당장 쓸 물줄기를 막아버리고 플린트시는 GM이 하수나 버리던 플린트강을 식수로 당겼고 결국 각종 세균, 납중독, 코팅된 수도관의 부식이란 영향만 남겼다. 조사하니 기존에도 수도세를 많이 받아먹던 놈들이 하필 수도라업에서 돈을 남기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이 난리로 돈은 추가로 1000억 규모 더 날리고 시민들은 여전히 생수로 씻고 밥을 해 먹는다. 그 와중에 치안 최악의 도시라는 오명이라도 벗고 자연스레 사람이 떠나지 않고 모이게 하기 위한 일로로 경찰이 힘을 쓰기 시작한다는게 이 다큐의 시작이다. 결론적으로 결국 많은 개개인의 노력과 헌신이 밑바탕이 되더라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드러나는 이야기라 마음이 아팠다. 더구나 경찰 생활 중 몇 차례나 실직을 겪었고 지금도 부업을 하여야 생활이 가능하다는 인터뷰는 충격이었다. 힘들게 경찰세가 통과되어도 결국 돈줄을 조이는 시의회는 정말 얄미운 것을 넘어 허탈했다. 물론 플린트 시민은 강하다는 말에 그들이 절대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무언가 잘 못되도 단단히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