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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총리가 찾고 떠나는 동안 한 자리를 지킨 여왕의 이야기. 퀸 엘리자베스 2세는 늙고 연륜이 넘치는 총리 앞에 선 어린 후계자 였다가, 패기 넘치는 총리의 도발을 느긋하게 넘기는 군주가 된다. 왕의 자리가 당연한 것에서 당연히 없어져야 할 것이 되는 동안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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