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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끝까지 구애를 하는 것을 밤치기라고 내가 지었다. 그야말로 밤하늘을 힘껏 뛰어서 치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떤 날을 회상할 때 '그날 밤을 내가 쳤었지'라고 말할 수 있다. '쳤다'라는 표현 때문에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다. 야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ㅡ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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