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남아프리카 Lesotho에서 온 영화. 문화적이고 영적인 체험. #African Film Festival @ Film Lincoln Center Virtual Cinema. Feb 13, 2021. Sat. . 영화는 민속 악기 Lesiba를 부르는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 주점은 마치 지옥 풍경 같다. . 감독은 인터뷰에서 땅은 그들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영화에서 흙과 민족을 연결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두 손으로 흙을 빗져 직접 지은 집 부터, 후반부에 Mantoa가 직접 진흙을 땅에 바르기도 한다. 그들의 땅이 곧 그들이고 작은 마을 사람들을 그 땅에서 태어나 묻힘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후반에 모닥불에서 대화를 엿들으면, 땅을 잃은 사람은 수도에 갔지만 마치 유랑민처럼 느껴진다. 이런 흙냄새 가득한 작품은 마치 진흙으로 작품을 만드는 Richard Long의 작품 같다. . 그들의 땅은 파괴된다. 댐으로 인해 광산으로 인해. 초반 주점에는 광산 포스터가 걸려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마치 광산으로 인해 정체성을 잃은, 죽은 이들의 장소처럼 느껴진다. . Mantoa가 자신의 무덤을 판다. 산 자의 무덤을 파는 죄를 짓는다. 그에 대한 벌일까. 한 소년이 죽음을 맞이한다. 댐으로 인한 이주는 어쩔 수 없는 거대한 자연의 운명 같다. 하늘은 거대한 구름과 천둥에 감싸여 있다. 영화 속 비극은 마치 그 소년의 죽음처럼, 아들 집의 화재처럼,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이 댐물처럼 밀려들어온다.
좋아요 1댓글 0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