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도비이즈프리✨

도비이즈프리✨

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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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우

시리즈 ・ 2023

평균 3.8

엔딩만 제외한다면 웰메이드 후반부에서 살짝 늘어지는 느낌은 있었으나 24부작 안에 반전이 거듭되면서 각 캐릭터들의 입체성이 살아나고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그래서 더 호기심을 일게 하는 궁문의 모습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드러나면서 볼거리가 늘어난다. 특히 뒷산 가문들 서사와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라 끝나고 보니 다 마음에 품게 됨. 액션신이 기깔남 가끔 중드 보다보면 이것 뭐예요...?🤔스러운 오글거리는 액션신을 맞닥뜨릴 때가 많은데 운지우는 남녀 캐릭터 불문하고 빠르고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액션을 보여줘서 멋졌다. 모아보기 하고 심정,,, '메인커플은 노잼이고 서브커플이 캐리했다'는 평이 자자해서 보기 전부터 서브커플의 대략적인 서사는 알고 있었는데 막상 보다보니 메인커플도 매력이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검은 본심을 숨기고 연기하는 위선적인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아서 상관천한테는 끝까지 정이 안 갔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확실) 두 커플의 상반된 분위기가 둘 중 비교적 긴장감있는 서브커플을 더 주목받게 한 것 같다. 만약 서브커플 서사가 메인이 됐다면 보기 피곤하다고 말 나왔을 듯...? 다만 꽤나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기반해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과, 궁문 내에선 여성들은 결국 보조 역할로만 존재하게 된다는 점이 상당히 신경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