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희 영화평론자
6 years ago

동년왕사
평균 3.9
“아하”의 가족 5남매와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는 중국대륙에서 대만으로 이주한 자유중국의 1세대이다. 그 들 또는 모든 대만사람들은 잠시 대륙을 떠나 피신한다고 생각했으니 평생을 대만에 살게 되었다. 후샤오시엔의 자전적인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는 한 가족의 전기는 대만 1세대의 표출하지 않은 아픔과 다시돌아갈곳이 없는 또는 머물기를 마음먹을 수도 없는 어쩔수 없는 처지에서 2세들에게 어떤 것도 물려주지 못하고 병으로 죽어가는 모습만 보이게 되는 세대간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다시 말하자면 비극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기억을 시작한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죽음 을 경험라고 이해하고 받아 들이기까지의 모두가 겪는 과정을 주관적이고 현실적인 딥포커스로 온전히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