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딱 그 시절 그 영화 느낌. 플롯도 살짝 <케이프 피어>가 생각나기도 한다. 범죄를 저질러서 수감된 범죄자가 주인공한테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말이다. 주인공에게 복수하는 방법이 은근.... 저런 보복 당하면 나라도 돌아버릴 것 같더라. 중간에 감옥 탈옥 장면이 살짝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두 주연배우의 연기 덕분에 끝까지 보게된듯. 덴젤 워싱턴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덴젤 팬이면 한번쯤 찾아볼만한 영화. 근데 가끔은 이런 영화가 그립기도 하다. 근데 찾아보고 나니까 생각보다 <다이 하드> 1편의 요소가 있다. 실제로 찾아보니 다이하드 세계관과 엮을려고 했다나. 일단 각본가도 동일하고 제작자 조엘 실버도 동일해서 영향이 있는듯. 또다른 썰로는 <더티 해리>시리즈의 각본으로도 고려됐었다나. 근데 첫 편집본은 생각보다 수위가 높았나 보다. 테스트 시사회때 삭제된 장면이 많다는 걸 보면. 덤으로 앨런 실베스트리 음악은 언제나 좋다. +덴젤 워싱턴은 역시나 연기를 잘 하시더라. 후반부에 옥상에서 날뛰는 장면에서 정말...ㄷㄷ +악역 범죄자 역을 맡은 존 리스고. 이분은 <클리프행어>에서도 악역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연기가 좋았었다.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 거의 이 영화의 동력이라고 봐도 될 정도. <슈렉>의 파콰드 경도 그렇고 은근 악역이 많으신듯. +후반부에 주인공을 돕는 마약상 역으로 나온 분은 래퍼로 유명한 아이스 티.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도 이분이 직접 부른 노래더라. +주인공의 동료 역할로 나오는 분은 케빈 폴락. <엔드 오브 데이즈>나 <어 퓨 굿 맨>처럼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다. +작중 여성 리포터 캐릭터가 나오는데, <다이 하드> 1편에서 뉴스 여성 리포터로 나오는 분과 동일한 배우분인데다, 배역 이름도 같다. 게일 월렌스. 이 캐릭터를 보면 제작자와 각본가가 다이하드 시리즈로 엮으려고 했던 건 사실인듯. 여담이지만 이 분은 리쎌 웨폰 시리즈에서 주인공의 정신감정담당 의사로 나오신다. +주인공의 아버지로 나오시는 분은 <다이하드 2>에서 중간에 파견나온 특공대장 역으로 나오신 분. 나중에 한패였다는게 밝혀지면서 브루스 윌리스와 비행기와 싸우던 그 분이다. 아마 이 점 때문에 다이하드 시리즈 세계관이랑 엮는 걸 포기한 것 같기도 하고. +초반에 악당의 깜빵동료 역할로 나오던 덩치 큰 배우는 <프레데터> 1편에서 미니건을 들고 다니던 대원 역할로 나오신 분이다. 여기선 탈...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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