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2 years ago
3.0
웨이코: 아메리칸 아포칼립스
시리즈 ・ 2023
평균 3.2
웨이코 참사에 대한 다큐. 따라서 사이비교주 데이빗 코레시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아니다. 극단주의 광신도들에 대한 정부 대응이 어떻게 혼선을 빚고 종국에 파국에 이르렀는지가 중심. 따라서 시청하다보면 망할 교주 보다 망햘 연방 요원들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자유와 권리의 나라라 그런지 연방 요원 4명을 살해하고 십수명을 부상입힌 신도들이 현재에도 우린 아무 잘못 없다 내지는 데이빗은 메시아에요 식 생각을 가지고 인터뷰한게 분명해 보여 놀랍기도. 특히 캐시는 철저하게 세뇌된건지 참... 갑갑하단 생각이. 아무튼 사이비 종교는 정말 여러모로 복장 뒤집히게한다. 제발 가족을 해체 시키고, 교주 1인에 재산, 권력, 성... 모든 걸 집중 시키는건 절대 '예수'라면 하지않을 추잡한 일이니 뻔한 수법에 넘어가지 좀 말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