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슈퍼히어로는 원래 아이들껀데 다들 딥하고 진지한 얘길 너무 기대하는 거 같아 + '그렇게 만들면 안돼' 가 아니라, 꼭 무게 잡을 필요가 있을까? 이젠 예습안하면 내용 이해 못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시리즈니까 더욱 ++ 슈퍼 히어로 무비 장르를 규정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고 다크나이트삼부작 이나 조커, 로건 같이 무거운 느낌의 히어로 무비가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했던 말은 히어로무비가 가벼운 오락영화로 나와도 괜찮지 않냐 란 거였죠. 러브앤썬더가 시리즈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내용은 아니었지만 오락성이 강하고 영화속 유머코드나 연출이 취향에 따라 당연히 너무 유치하거나 혹은 지루하게 느껴 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지 마블시리즈의 영화라면 혹은 히어로 무비라면 '진지하고 어떠한 이유나 사건들이 가벼워선 안돼' 라는 주장들이 싫었고 글 실력이 나빠 아무래도 저와 상반된 느낌으로 감상하신 분들께 쉴더나 빠 처럼 느껴졌나봅니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이언맨 1편을 시작으로 10년을 넘게 이어온 시리즈가 이젠 우주의 외계생명체나 초자연적 현상을 빌런으로 등장시키며 미지의 힘으로 날라다니고 빔과 마법으로 싸우는데 이전 혹은 배경의 이야기 또한 드라마로 챙겨봐야하는 시리즈가 가끔은 이렇게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도 되는 오락영화로 나와도 좋지않을까요? 너무 유치 했다, 기대보다 안즐거웠다 실망스러웠다 라는 의견과 평점은 당연히 개인의 감상이니 존중하고 동의합니다. 저의 경우 주요 인물들이 웃기고 귀여운데다 전개나 이벤트에서의 결말이 희망적이고 밝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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