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필수

김필수

4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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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책 ・ 2008

평균 3.9

그레고리의 사랑은 허상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심 거대한 벌레가 그레고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형상을 혐오하는 가족들과의 관계는 완전한 단절뿐이었는데, 어떻게 그레고리는 마지막 순간에 가족들을 향한 사랑이 차오를 수 있었나. 그리고 가족들은 그레고리의 변한 형상이 자신들만의 시련인 것처럼 나르시스트적인 고통을 표현하는데, 그 모습이 딱 우리네 모습과 일치하는 듯 하다.